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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증시 포인트(4.7)]中기업 수소 사업 진출 봇물, 전기차 활황, 씨트립 홍콩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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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4월 7일 오전 10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6일 하락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7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01%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12%, 0.42%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수소에너지, 해상운송 테마주가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융기실리콘자재(601012), 장성자동차(601633) 등 중국 거물 기업의 잇단 수소 사업 진출 △ 중국 전기차 업계 활황 지속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攜程·셰청·Ctrip)의 홍콩 2차 상장 본격화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셔터스톡]

◆ 태양광·자동차 대표 기업 잇단 수소 사업 진출

최근 중국의 대표 태양광 기업인 융기실리콘자재를 비롯해 대표 자동차 기업인 장성자동차 등 업계를 대표하는 거물 기업이 잇따라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주목 받고 있다.

융기실리콘자재가 산하의 수소에너지 기술 기업인 '시안(西安) 융기 수소에너지 테크유한공사'의 법인 설립 등록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 자본금 3억 위안(약 512억 4600만 원) 규모의 수소에너지 회사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제조 사업 진출을 알렸다.

둥관(東莞)증권은 태양광 발전과 수소 제조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이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구조조정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업계 선두기업인 융기실리콘자재의 수소에너지 분야 진출이 수소에너지 업계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장성자동차도 올해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출시 계획을 담은 수소에너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장성자동차는 향후 40년 탄소중립이 모든 업종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위한 필연적인 흐름인 전기차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도 매우 큰 성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사업 진출 배경을 밝혔다.

촨차이(川財), 핑안(平安) 등 중국 증권사들은 수소에너지는 화석연료 대체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자동차, 철강 등으로 응용 분야가 확대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제조 관련 주목할 종목: 융기실리콘자재(601012), 부서특수장비(300228)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주목할 종목: 장성자동차(601633), 상하이자동차(600104), 유시동력(000338), 정주우통버스(600066)

◆ 전기차 활황 지속, 수요 증가에 업체 호실적

중국 전기차 시장이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에 힘입어 활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공안부(경찰) 교통관리국은 올 1분기 신규 등록된 친환경 자동차가 46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만 8000대가 늘어난 295.2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가 전체 신규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1%에 달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잇단 판매 호실적을 기록했다. 6일 저녁(현지시간)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002594)가 올 3월 전년 동기 대비 146.72% 급증한 2만 4218대의 친환경차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비야디(BYD)의 전기차 대표 모델 '한(漢) EV'.

중국의 전기차 신흥 강자인 니오(NIO)·샤오펑(XPEV)·리오토(LI)도 3월 눈부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3사의 3월 전기차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또, 3사 모두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0%나 늘어난 판매고를 올렸다.

완롄(萬聯)증권은 중국의 친환경차 수요가 계속 증가해 업계 주문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업체의 반도체 칩 부족 문제에 따른 생산 차질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친환경차 업계 선두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전기차 관련 주목할 종목: 비야디(002594), 닝더스다이(CATL·300750), 국헌하이테크(002074)

◆ 중국 최대 OTA 씨트립 홍콩 2차 상장 확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의 홍콩 2차 상장이 확실시됐다.

[사진=바이두]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체는 6일 홍콩증권거래소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셰청(NASDAQ:TCOM)의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통과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씨트립이 홍콩 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세계 최초로 미국과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한 OTA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홍콩거래소가 공개한 문건에는 이번 씨트립의 주식 발행 규모와 발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씨트립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씨트립은 지난 2003년 12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6일 종가 기준 주가는 40.18달러, 시가총액은 241억 5100만 달러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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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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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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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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