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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성장 기반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6:10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 6개사 선발...스타트업 캠프 개최
GS그룹 계열사, 바이오 산업·기술 멘토링...8월 말 '데모데이'에 발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가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친환경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에 선발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개사와 '스타트업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85개사가 응모해 14 대 1의 경쟁을 뚫고 6개사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새로운 생활 분야에서 3개사, 깨끗한 환경 분야에서 1개사 그리고 건강한 미래 분야에서 2개사가 선정되는 등 바이오테크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선발됐다.

GS는 그룹 계열사들과 이들에게 초기 육성 및 사업화 추진 등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바이오 산업·기술 멘토링 등을 8월 말까지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8일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The GS Challenge 스타트업 캠프'에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개사 CEO들과 ㈜GS 홍순기 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GS] 2021.04.08 yunyun@newspim.com

스타트업 6개사는 GS 각 계열사의 선진화된 생산설비 및 연구소 인프라 등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스케일업(scale-up)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8월 말로 예정된 '데모 데이'에 6개사가 추진해 온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내용을 국내외 투자자와 GS그룹 관계자들에게 창업화 발표 (Pitching)를 진행할 예정이다.

㈜GS는 스타트업 발굴과 벤처펀드 투자 등을 통해 바이오테크 등 미래 신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GS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을 위해 금융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해 올해 연말 CVC설립을 목표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벤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보유를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된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홍순기 ㈜GS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 했듯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응원한다"며 "GS는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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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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