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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4.9)] 시클리컬 장세, 하이난 자유무역항 지원, 백신 50억 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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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4월 9일 오전 10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8일 상승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9일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20%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18%, 0.11%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철강과 하이난 관련주의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호실적에 초강세 보인 비철금속, 철강 등 시클리컬(경기민감주) 종목 △ 시장 진입 제한 완화 조치, 중앙정부의 35억 위안(약 5970억 원) 투자 등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잇단 정책 호재 △ 중국의 내년 코로나19 백신 생산능력 50억 개 전망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실적 개선·밸류에이션 역대 저점 시클리컬 추가 상승 가능성

비철금속, 철강 등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클리컬 업종 종목이 대폭 개선된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중국 증시에서 초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경철강(601005)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9배나 증가한 10억 80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비철금속 업계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중국알루미늄(601600)도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배 증가한 9억 67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들 종목은 8일 주가가 각각 7%, 3% 가까이 급등했다.

경제 회복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속에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시클리컬 업종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시클리컬 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대 저점 수준에 와있다고 보고, 경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차이퉁(財通)증권은 최근 몇 년간 기술, 소비, 제약 등 섹터에 대한 투자 자금 쏠림 현상으로 상당수 관련 종목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높은 수준으로 올라, 단기적으로 실적 검증이 없는 한 주가가 조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반면, 시클리컬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대체로 역대 저점 수준이라 경제 회복에 따라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제 회복 흐름 속 업계 경기 상황을 보아 투자를 진행할 것을 조언했다.

경기 개선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시클리컬 주도의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광다(光大)은행의 저우마오화(周茂華) 금융시장 분석가는 전 세계적인 경제 회복 흐름과 대규모 부양책 시행 상황으로 볼 때, 시클리컬 업종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며 시클리컬 주도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 백신 접종 가속화 △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 약화 △ 미국 등 국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확대 △ 2월 들어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 등 요인이 시클리컬 업종 종목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철강 섹터에서 주목할 주식: 중경철강(601005)

◆ 하이난 자유무역항 지원 확대, 중앙정부 5900억 원 투입

하이난 자유무역항에 대한 잇따른 정책 호재로 관련 업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8일 중국 정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지원 시장 진입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를 발표하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육성을 위한 의료, 금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의 지원 조치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조치는 △ 온라인 처방약 판매 △ 고급 의료장비 혁신 지원 △ 의약품 시장 진입 지원 확대 △ 금융업 발전 지원 △ 문화·공연 산업 발전 장려 △ 대학 연구성과 상업화 △ 상업 항공우주 분야 시장 진입 환경 개선 △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지원을 위해 35억 위안(약 5970억 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하이난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촹(華創)증권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하이난이 내수경제에 중점을 둔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을 함께 발전시키는 중국의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전략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난은 올해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연계하고 해외의 우수한 자원을 도입해 하이난 면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3000억 위안(약 51조 원) 규모의 면세쇼핑 소비를 하이난으로 되돌리겠다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이에 따라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국제 관광쇼핑 섬 조성에 따라 면세점과 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이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난 자유무역항 관련 주목할 종목: 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레블 서비스(중국중면·601888), 수도관광호텔(600258), 해덕실업(000567)

◆ 중국 백신 생산 확대, 내년 50억 개 생산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확대에 따라 관련 제약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8일 중국백신업계협회는 내년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생산능력이 약 50억 개에 달할 것이며, 올해 안에 중국 인구의 약 70%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사용된 코로나19 백신은 1억 3000만 개를 넘어섰고, 100여 개 국가에 수출한 백신도 1억 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둥우(東吳)증권은 중국 국내에서 이미 다수 백신이 출시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까운 시일내 백신 접종이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생산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백신 관련 주목할 종목: 자비바이오(300122), 강태바이오(300601), 완타이바이오팜(603392)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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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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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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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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