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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중국증시종합] 수소에너지 강세, 상하이 지수 0.92%↓·주간 0.97%↓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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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주간 -0.97%, -2.19%, -2.42%

상하이종합지수 3450.68 (-31.88, -0.92%)
선전성분지수 13813.31 (-176.63, -1.26%)
창업판지수 2783.33 (-43.66, -1.5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9일 중국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내린 3450.6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6% 하락한 13813.31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54% 떨어진 2783.3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의 3대 지수 누적 등락폭은 각각 -0.97%, -2.19%, -2.42%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064억 2200만 위안과 3882억 4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276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6946억 6800만 위안으로 6000억 위안 선을 상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8억 7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7억 68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9억 61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 유출된 북향자금은 총 53억 2600만 위안에 달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수소에너지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부서특수장비(300228), 설인(002639), 예능홀딩스(001896)가 장중 10% 이상 급등했다.

중국 재정부 등 5개 부서가 9일 오후 베이징∙상하이∙광둥∙허베이∙허난 등 지역을 '수소 자동차 시범 도시'에 편입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체들은 시범 도시 사업이 두 달 안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수소 산업 클러스터를 적극 조성하고 있으며 허베이∙광둥∙허난∙베이징 등 지역이 발표한 수소 산업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이미 천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석탄, 철강, 해운, 미디어, 양식업, 호텔 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음료, 가전, 바이주(白酒·고량주) 등 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A주 증시는 청명절 연휴 이후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후원옌(胡文艷) 재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2분기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유동성 회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가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월 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상승하며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해 올 들어 처음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 역시 1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순공급량은 '제로(0)'인 셈이다.

9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409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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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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