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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는...김기현·권성동 2파전서 유의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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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일각, '참신함' 강조하며 '유의동' 거론
兪 "쓰임 있다면 노력할 각오 돼 있어"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5월 말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물밑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4선의 김기현(울산 남구을), 권성동(강원 강릉시)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3선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56명으로 당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일각에서 지역 정당 한계를 극복하고 중도층을 공략할 참신한 인물로 유 의원을 거론하고 나선 것.

새 지도부는 4·7 재보궐 선거의 승기를 몰아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이끌고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유 의원의 하마평에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의 역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선을 앞둔 시점 원내대표의 역할은 민주당을 상대하는 게 아닌 대중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년 간 어차피 질 수 밖에 없는 원내 구조를 확인했으니 개혁 성향의 참신한 인물을 내세워 대외 메시지를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파리협정의 이해와 기후협상의 후속과제 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7.24 leehs@newspim.com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원내대표는 확실한 개혁 성향과 스탠스를 가진 사람이 중요하다"며 "이런 저런 경험과 연륜은 지금 다 필요 없다. 어차피 180석 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면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이다. 원내대표는 확고부당하게 한 가지 입장만 정확히 지키고 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팀플레이가 하나도 안 됐다"며 "원내활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갔나. 초선들은 당이 확실히 달라지지 않고 얼굴이 안 바뀌면 다 죽는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열댓명 정도는 서로 도원결의를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 의원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을 대선 후보로 만들려는 계파 움직임이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렇게 따지면 다른 후보들은 김무성 전 대표, 홍준표 의원을 대선 후보로 만들려는 건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상대적으로 미숙한 경험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어차피 지는 싸움에서 원내 경험이 통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지난 1년 간 증명됐다"고 했다.

또 다른 초선(비례대표) 의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180석을 가진 거대 여당 민주당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국민 여론 뿐"이라며 "국민 여론이 들끓어 민주당이 스스로 내로남불 법안을 못 내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원내 경험이 많은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을) 못 막았다"며 "이번에는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차피 안 될 원내 전략에 화력을 쏟기 보다는 국민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피커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젊은 세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진들이 작년 상임위원장을 내려놨듯 이번에는 2030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분들을 내세우고 원숙한 정책이나 기타 경험은 뒤에서 백업하겠다고 선언해줘야 한다"며 "젊은 사람이 당의 얼굴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원내 정책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할 수 있는 건 국민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론을 일으켜 제동을 거는 것 밖에 없다. 지금 상황에서 동물국회를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는데 다시 옛날방식대로, 선수대로 당지도부를 편성할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형수, 김미애, 이주환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지난해 12월 국회 소통관에서 초선의원 전원이 무제한 토론에 참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11 kilroy023@newspim.com

또 다른 수도권 초선 의원도 통화에서 "이번 원내대표는 당대표보다 역할이 더 크다"며 "당대표는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공정한 룰을 마련해주면서 당을 관리하는 관리자 모드에서 바뀌기 어렵지만 원내 전쟁은 대선 직전까지 진행된다"고 했다.

그는 "야당으로서의 선명성, 대안 제시, 정책 정당, 수권 정당의 모습은 원내에서의 입법과 각 의원들이 결집해 하나의 목소리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가 꼭 해야 할 변화와 혁신, 선거에서 이겼지만 패자의 심정으로 당의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사람이 원내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180석 거대 여당과 싸울 수 있는 추진력과 사심 없는 개혁 성향의 인물이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파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계파라는 게 자의적 기준이기 때문에 내 마음 속에 그는 계파가 있다고 생각하면 뭐라도 갖다붙일 수 있다"며 "예전 탄핵에 있던 멍에가 생길 때는 뭐라 해도 계파였지만 지금 우리당에서는 분명하게 계파라 불릴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 PK(부산·경남)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어제 초선 56명 전원이 성명서를 발표했듯 우리당이 '꼰대 정당'을 탈피하고자 한다면 기존 인물로는 부족하다. 유 의원 같은 경우 괜찮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하는 부분도 합리적이고, 나이는 적어도 3선이어서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참신한 초선 원내대표 가능성'에 대해선 "초선은 그래도 원내 경험이 너무 부족하지 않겠냐"며 "초선 원내대표까지는 아직 무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23 alwaysame@newspim.com

유 의원도 원내대표 출마를 부인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원내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4·7 서울·부산 보궐선거를 통해 확인한 민심은 우리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모름지기 수권 정당을 추구하는 제1야당이라면 세대적으로도 확장을 하고 지역적으로도, 가치적으로도 확장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그런 과정에서 제 쓰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해 볼 각오가 돼 있다"며 국민의힘의 영역 확장을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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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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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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