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특별방역 점검회의,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 소집
靑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백신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힌다.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다.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지난 8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국민께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다"며 "내주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께 밝힌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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