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1004섬 신안을 매력적이고 청정지역인 섬으로 홈페이지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NASA는 "한국 서남해안에 위치한 신안군은 많은 사람들을 매력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안좌면 퍼플 섬을 조명했다.
지난해 10월 해외 언론에 소개된 1004섬 신안군 홍보장면 캡쳐 [사진=신안군] 2021.04.13 kks1212@newspim.com |
그러면서 "한국 갯벌은 아주 생산적인 에코시스템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갯벌에 생존하는 미생물들이 해양을 정화하고 많은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라고 설명했다.
또 "신안 천일염은 강한 바람과 태양으로 만들어진다"며 천일염에 많은 양의 수분,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자원으로 호평했다.
전영진 신안군 홍보담당은 "신안군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방송 '프로지벤'과 홍콩의 여행잡지 '유 매거진'에 소개됐으며, 올해 미국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 소개했고 폭스뉴스도 '퍼플 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15일 영국 로이터통신은 '퍼플에 흠뻑 젖은 한국 섬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안좌도 퍼플 섬은 주말이면 2000여 명이 찾아오고 있고 2019년이후 현재까지 약 55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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