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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LVMH 실적 호조 속 방향성 탐색…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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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 모엣샹동(LVMH)과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양호한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과 관련한 우려를 상쇄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9%) 오른 436.57에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48포인트(0.40%) 상승한 6208.58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5.21포인트(0.17%) 내린 1만5209.15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9.09포인트(0.71%) 상승한 6939.53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25.61포인트(0.10%) 내린 2만4574.74로 마감했다.

SAP의 주가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발표 이후 1.11% 상승했다. LVMH는 중국과 미국 매출이 늘어 예상보다 빠른 반등을 기록하면서 장중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LVMH의 실적 공개 후 또 다른 명품 회사 케링과 리슈몽, 에르메스의 주가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취리히 로이터=뉴스핌] 박우진 기자 =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했던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이 재개장하자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5.11 krawjp@newspim.com

도이체방크의 분석가들은 "강한 브랜드 선호와 가격 결정력이 LVMH 그룹 브랜드가 전 세계 명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실적도 유럽 증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모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 조사기관 리피니티브 IBES의 집계에 따르면 스톡스600지수 편입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은 전년 대비 55.7%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부정적인 소식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더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회복 시대에 대한 낙관론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크레디스위스의 주가는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트레이더들은 크레디스위스가 아케고스와 관계된 일부 기업의 포지션을 덜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9% 오른 1.198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25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256%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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