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생산하게 될 것이란 소식에 휴온스그룹주가 상승세다.
16일 휴온스글로벌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만1900원(29.82%),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휴온스는 19.40% 상승 중이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완제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오는 8월 시험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휴메딕스는 각각 13.71%, 26.55%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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