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공동제작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음악플랫폼 플로(FLO)와 실시간 오디오방송 플랫폼 스푼(Spoon)이 Z세대 오리지널 오디오 강화 및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해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악에서 오디오로 콘텐츠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플로와 Z세대의 가장 핫한 놀이터인 스푼라디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양사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0일 플로와 스푼라디오의 업무협약식에서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와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2021.04.20 nanana@newspim.com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적 인기를 얻었던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오디오 콘텐츠가 주류 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더블 콘텐츠로 확장에 나선 플로와 Z세대 감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스푼라디오의 이번 협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플로와 스푼라디오는 Z세대를 중심으로 톡톡 튀는 감성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과 함께 스푼라디오의 라이브 방송 포맷을 활용한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스푼라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DJ광희의 칭찬 수다쇼, 분노의 칭찬봇'을 플로 앱을 통해 하이라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스푼라디오를 통해 Z세대를 대표할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보이스 오디션을 열고, 우승자에게는 플로X스푼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Z세대 감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스푼라디오와 힘을 합치게 되어 설렌다"라며, "스푼라디오팀과 함께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또한 "플로는 음악서비스 중 새로운 시도에 가장 열려있는 파트너였다"며 "플로팀의 역량을 활용하여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스푼라디오의 가능성을 더 확장하고 싶다"고 했다.
플로는 지난 1월부터 오디오 콘텐츠 메뉴인 '오디오, 같이 들을까?'를 홈에 배치하면서 오디오 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독형 오디오북 플랫폼 1위 '윌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오디오 시장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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