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초과수익 가능 '액티브 ETF' 인기...내달 삼성·미래에셋 등 잇따라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6:44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7: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개 자산운용사 각 2개 액티브ETF상장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테마형 액티브ETF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펀드매니저들의 적극적 매매가 가능해 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사의 '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았는데 국내에서도 잇따라 액티브ETF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2개 액티브 ETF 상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를 받고 있다. 심사가 끝나는 대로 다음달 총 8개 액티브 ETF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전기차, BBIG(반도체·배터리·인터넷·게임), 신재생에너지 등 테마형 액티브 ETF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액티브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기존 패시브 ETF와 달리 자산운용사가 직접 투자 종목과 매매시점을 결정해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패시브 ETF 수익률은 비교적 안정적인데 비해 액티브 ETF 수익률은 공격적이다.

다음달 상장 예정인 미래에셋자산의 'TIGER 퓨처모빌리티액티브'의 경우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IT, AI, 인터넷 통신, 우주항공, 전기 수소차, 자율주행, 통신,우주항공, 플라잉 카 등의 테마에 투자한다. 'TIGER 글로벌BBIG액티브'는 국내외 상장주식 관련 ETF 다. 나스닥 100 추종을 기본 전략으로 하고 BBIG 개별 테마에 맞는 ETF를 편입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ETF'은 친환경차 산업에 투자한다. 예컨대 자동차, 기계, 화학, IT 등이다. 또 다른 '네비게이터 ESG착한주식액티브 ETF'는 ESG 추구에 따라 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지난해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사의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를 끌었다. 연 수익률이 100%가 넘어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매수 순위안에 들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KODEX혁신기술테마액티브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 3개에 불과하다. 이들 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 KODEX혁신기술테마액티브와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의 수익률은 올해 초부터 이달 20일 기준 각각 12.4%, 11.99%를 기록하고 있다.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의 수익률은 14.41%를 기록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전체 ETF 가운데 20%가량이 액티브 ETF에 속한다"며 "특히 주식형 액티브 ETF는 국내서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해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액티브ETF에 대한 국내 규제는 아직 시장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운용사들은 액티브 ETF에 편입된 종목을 매일 공개해야 하고, 상관계수 0.7유지로 종목 30% 가량만 운용할수 있다. 미국처럼 액티브 ETF의 편입 종목을 비공개로 전환하도록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도 전향적 입장은 보이고 있지만 아직 규제완화와 관련 구체적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