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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與 대권주자 행보는...이재명 말하고, 이낙연 듣고, 정세균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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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혁' 내세운 윤호중에 "민생도 정말 중요"
이낙연, 전국서 민심 청취 "보선 책임론 듣고 있다"
정세균, 與 전당대회 이후 대선 출마 공식화 예고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4·7 보궐선거 참패 이후 제각기 대권 행보에 나서고 있다.

1강 체제를 굳힌 이재명 지사는 보선 이후 '민생'을 내걸었다. 특히 '개혁 속도 유지'를 내세운 현 민주당 지도부에 "거대 담론만 아니라 민생도 중요하다"는 식으로 제동을 걸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공개일정은 최소화한 채 전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보선 패배 원인은 이 전 대표에게 있다"는 추궁도 묵묵히 견디고 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기도 일산 사저를 찾은 뒤 에세이집 '수상록'을 출간하며 대권 행보에 나섰다. 내달 2일 전당대회 직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2021.04.20 kilroy023@newspim.com

◆이재명, "개혁 속도조절은 핑계" 윤호중 만나 "거대담론도 중요하지만 민생은 정말 중요" 일침

이재명 지사는 특유의 '사이다' 화법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 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를 방문한 뒤 "거대한 개혁 담론도 중요하지만 일상적 삶을 개선하는 실천적 민생개혁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검찰개혁 등 민주당이 그간 거대담론에 갇혀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에둘러 지적한 셈이다. 이는 "개혁 속도조절은 핑계다. 지금 아니면 언제 개혁을 하는가"라고 호소한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특히 이 지사는 이날 30여 분간 부동산 정책과 2030 초선의원들에 대한 강성 당원들의 '문자폭탄', 당의 쇄신 방향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오늘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토론회도 여의도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지엽적이고 사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에 답이 있다"고 말하며 '친문' 잡기도 잊지 않았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게 하겠다, 중산층을 위한 초장기 공공임대주택·평생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라, 부동산 감독기구를 만들어 부동산 시장을 감독하라고 했다"며 "평생주택 공급을 시행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실현할 수 없게 대책을 실행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에 이르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앞에서 향후 행보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15 photo@newspim.com

◆'쓴소리' 듣고 다니는 이낙연 "사소한 민생부터 보선 책임론까지 묵묵히 듣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배우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뒤 방역당국 권고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15일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그동안 뵙지 못했던 분들 최대한 뵙겠다. 그간 미뤄진 약속을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간 미뤄온 지지자와 참모그룹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5일에는 광흥창역 인근 사무실에서 20여명 이낙연계 의원들과 만나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가겠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전국을 단위로 민심 청취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민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모임인 'NY플랫폼'이 주최했다.

이 전 대표 측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쓴소리를 묵묵히 듣고 다니고 있다"며 "전국 모든 도심지역 차량 주행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된 것이 옳지 않다는 목소리부터 지역을 대충 돌았다는 질책까지 나온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지지자 일각에서 불거진 4·7 보선 '이낙연 책임론'까지 나온다"라며 "민심을 계속해서 청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22일 경북 울진과 강원 고성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전 대표가 총리 시절 사령탑을 지내며 산불 등 자연 재해를 막아낸 곳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송식을 마친 후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21.04.16 yooksa@newspim.com

◆'수상록' 쓴 정세균, 내달 대권 도전 선언…총괄본부장에는 안규백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내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내주 봉하마을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대구·경북에 이어 정치적 기반이 있는 호남도 찾을 예정이다. 

총리직을 내려놓은 뒤 첫 행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산 사저 방문이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무쳐 일산 사저를 찾았다"라며 "국민을 떠난 새로움은 없다. 다시 국민께 엎드려 그 뜻을 헤아리겠다"라고 썼다. 정 총리는 지난 1995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로부터 제안을 받고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일에는 에세이집인 '수상록'을 출간하기도 했다. 에세이집에는 정 전 총리의 정계 입문 계기와 정 전 총리가 생각하는 정치, 코로나19 방역에서의 정 전 총리의 역할 등이 담겼다.

정 총리계를 지지하는 'SK계' 의원들도 움직이고 있다. 우선 선거 캠프 총괄은 4선 안규백 의원이 맡는다. 또 SK계 의원이 주축인 모임 '광화문포럼'은 지난 14일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을 초청해 2030세대의 이탈 원인을 짚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내달 2일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뒤 정식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를 돕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민심을 청취할 것"이라며 "내주 봉하마을 방문 등, 지방 순회 일정에 더해 다양한 민심 청취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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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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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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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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