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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Q도 전망치 부합 혹은 상회 전망... 목표가↑" -DB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9:3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DB금융투자는 코스맥스에 대해 "전년도 손소독제 등 매출 베이스 부담에도 상반기 실적이 중국발 수요 호조로 컨센서스에 무난히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17만 원으로 높였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법인별로는 국내와 미국 성장세가 다소 약하지만 중국 상해와 광저우 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크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에 미국법인 내 일부 바이어 재고와 관련한 비용 부담이 영업이익 기대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중국 내 소비 수요가 상당히 강함을 인지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코스맥스 로고. [제공=코스맥스]

올해는 중국 상해법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실적 기저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또 중국 대형 바이어의 매출 인식 변경도 올해 실적에는 부정적 영향이 제거되면서 중국법인의 이익 성장세가 예상보다 커보일 수 있다는 게 박 연구원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이밖에도 온라인 바이어 매출 비중이 50%까지 상승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광저우법인도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강하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색조 1위사 이센생물과학유산공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실적의 안정성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발 강한 수요세로 인해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는 추세"라며 "이센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되면서 미래 성장 여력에 대한 눈높이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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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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