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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켐트로스, 바이든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0:54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0:54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에서 대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주장할 것이란 소식에 켐트로스가 상승세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켐트로스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4.01%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켐트로스는 지난해 국책과제 '에틸렌 카보네이트 합성용 고효율 불균일계 촉매 상용화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라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에틸렌 카보네이트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크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이상 줄이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감축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2050년 탄소 중립'을 공약했다. 이를 위한 중간 목표가 '2030년까지 50% 감축'이다. 이는 미국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제시한 '2025년까지 26~28% 감축'에 비해 두 배 수준의 공격적인 목표다.

한편, 이번 기후정상회의는 미국 주최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이 참여,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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