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백신 접종 상하이 40대 교민 사망, 교민 접종 취소 잇달아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7:35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4월 19일 중국산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 중국 상하이의 한국 교민 A씨가 22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상하이 한국 교민 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여성 교민 A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남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흘전인 4월 19일 외국인 전용 접종 장소인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한국인회는 최근 '교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청및 안내문'을 배포했으나 A씨의 경우 여기에 접종 장소로 명시된 '상하이 홍챠오 사회위생 서비스 센터'와 다른 곳인 통런(同仁)병원에서 따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고 23일 한인회 관계자가 확인했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중국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베이징생물(베이징바이오)과 우한생물(우한바이오), 그리고 베이징커싱(北京科興中維生物技術有限公, 시노백)이 생산한 백신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상하이 한국인회가 한인 교민사회에 배포한 백신 접종 신청 및 안내문. 상하이 한인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A씨가 한인회의 이 안내 장소와 다른 곳에서 접종했다고 확인했다. [사진=SNS 캡처]  2021.04.22 chk@newspim.com

A씨의 아들을 잘 아는 상하이 한국 교민은 A씨가 전날 밤(21일 밤)까지도 아무 이상 증세가 없었으며 아침에 남편이 방에 들어가 보니 숨진 채 누워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백신 접종 후 메스꺼움 등 증세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한 교민은 사망한 교민이 남편, 고3 아들과 세 가족이 함께 상하이에서 약 11년 동안 생활해 온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숨진 A씨는 10년전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나 평소 건강한 편이었고 평소 성당 활동을 열심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최근 자국내 외국인들에게도 중국산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으며 중국내 한국 교민들 가운데도 중국산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억 회 분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교민은 상하이 한국 교민사회의 경우 개별적 신청외에도 기관 및 기업 단위로 중국산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 이후 접종 신청을 취소하는 현지 교민이 늘어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