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민병덕 "민주당 지도부... 손실보상제, 소급적용할 의지와 의욕 있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23일 13:50

최종수정 : 2021년04월23일 13:50

"윤호중 원내대표, 입법청문회 1호로 손실보상법 다루기로"
"재정에 큰 부담 안고 있는 기재부의 시각 바꾸는 게 핵심"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보상제 소급적용에 대해 당 지도부의 의지가 있다고 했다.

민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호중 원내대표가 제1호 입법청문회로 손실보상법을 다루기로 했다"면서 "(소급적용) 의지가 확실하게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초선의원들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3 leehs@newspim.com

그는 "최근 원내대표 선거 전 초선의원 23명이 (손실보상제의) 소급적용을 해야 한다는 강력한 조건을 달아서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소급적용하겠다는 답을 명백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실질적 보상 소급까지 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다고 본다"며 "다만 기획재정부가 재정 쪽에서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협의를 하느라 늦어지고 있고 그들의 시각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며 "(기재부에) 이건 명확하게 얘기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기재부에 (우리는) 손실보상에 대해 소급적용하는 입법을 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과 관련해서 그 방향으로 준비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원 조달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와 함께 해당 국채를 한국은행이 매입하는 통화정책까지 들어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는 27일 법안소위를 거쳐 내주 본회의를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지도부에서도 이에 대해 큰 의지와 의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