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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 '청신호'...국가철도망 추가검토 사업 반영

기사입력 : 2021년04월24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4월24일 10:20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23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인 인천 2호선의 안양연장선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안양연장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 같은 발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한국교통연구원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나왔다.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 노선도. [사진=안양시] 2021.04.24 1141world@newspim.com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은'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사업을 추가적 검토를 통해 오는 6월쯤 확정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정식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그렇게 되면 안양 박달지역 철도역 신설이 유력하다.

안양 연장이 확정되면 경인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남부권이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발전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점쳐져 안양지역 주민들로서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지난 2016년 당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하면 인천대공원에서 다른 여러 노선을 비교검토 됐던 인천 2호선 연장안은 애초 다른 노선으로 건의된 바 있다.

이번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 추가검토 건은 안양시가 단독으로 건의해 반영된 것이어서 값진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해당 기관을 수시로 접촉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청회 발표 소식에 인천에서 안양까지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정식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시흥시·광명시와 공조체제를 이루겠다"고 했다.

공청회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는 신규 철도사업 43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24개의 추가검토사업이 반영됐다. 추가 검토사업은 향후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들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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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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