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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국내 최초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3:34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3:3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김춘성 치의예과 교수 연구팀이 해수부가 주관한 '해조류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해 식약처 등 인증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 및 표준화 과정을 지원하는 '연구기반 실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전남도와 완도군의 지원을 받고,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총 12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유효성 소재 실증 장비 구축과 함께 해조류 유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김춘성 교수 [사진=조선대학교] 2021.04.26 kh10890@newspim.com

올해부터 2024년까지 16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50억원, 주관기관 및 기업 10억원)을 투입해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실증센터가 구축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지원으로 국내 최초 해조류기반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및 유효성 실증지원을 통해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내 다양한 바이오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선대학교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조류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과도 긴밀해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센터장은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 표준화를 통한 소재의 규격설정, 기능성 및 안전성 그리고 임상지원이 필수적이다"며 "기업들이 사업화에 필요한 해조류 유효성 평가와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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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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