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28일 울진군민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센터 개소와 동시에 만75세 이상 고령층(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접종 동의자,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2619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경북 울진군이 28일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개소와 함께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사진=울진군] 2021.04.27 nulcheon@newspim.com |
대상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되며, 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령층의 접종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이동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접종 방법은 읍·면에서 본인의 사전 동의를 받아, 정해진 예약 일자에 오전, 오후로 구분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 과정은 접수·대기,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 퇴실의 순서로 이뤄지며, 백신 이상증세에 대비해 접종 후 약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 조치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개소 일까지 군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마스크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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