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김주형의 대회 2연패냐 vs 이세진 등 '신인 반란'이냐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06:39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06:39

'KPGA 군산CC 오픈' 29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김주형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9일부터 5월2일까지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 [사진= KPGA]
올해 투어에 데뷔한 루키 이세진. [사진= KPGA]

'디펜딩 챔피언' 19세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2연패에 나선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곳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109일) 대기록을 써냈다.

김주형은 "개막전 때 퍼트 실수가 종종 나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만큼 퍼트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찬스가 찾아오면 확실히 잡겠다. 지난해 대회는 7월에 열렸고 올해는 4월에 진행되는 만큼 코스 상태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얼마 전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2020년 대회 때는 그린이 비교적 부드러웠다면 현재는 매우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도 빠르다. 상황에 맞는 코스 공략법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준우승 뒤 우승'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수립한다.

올 개막전에서 김주형은 지난해와 같이 준우승, 각오를 새로이했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한 뒤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은 "2020년 우승 시에는 바로 전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해 그 아쉬움을 씻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강했다. 올해는 개막전 종료 뒤 10일간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자신 있다. 최선을 다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전에서 통산2승을 이룬 문도엽(30·DB손해보험)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은 "시즌 첫 승을 빨리 이룬 만큼 여유가 생겨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개막전 우승 뒤 올해 목표를 다승으로 변경했다. 2승을 넘어 3승까지 거둬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도엽이 2연속 우승에 성공한다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5·SK텔레콤) 이후 약 7개월만의 연속 우승자가 된다.

김주형은 '개막전 우승자' 문도엽, 2019년 대회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와 함께 오전 11시40분 1번홀(파4)에서 동반플레이한다.

올 개막전을 3위로 마감한 함정우(27·하나금융)는 "매 라운드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이 이번 대회 목표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우승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무살 이세진 등의 돌풍도 기대된다.

이세진은 자신의 첫 대회를 단독7위로 마무리,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6월 KPGA 프로, 8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차례로 취득한 이세진은 그 해 11월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2021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그는 지난해 6월 KPGA 준회원, 2달후인 8월엔 정회원이 되는 등 초고속으로 데뷔, 좋은 성성적을 올렸다. 이세진은 '뉴질랜드 골프 유학'파다.

월요예선을 거치고 참가한 개막전에서 공동5위를 한 함재형(24)도 주목할만하다.
2015년 KPGA 프로, 2016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함재형은 아직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하지 못했으며 예선전 또는 추천 선수로 KPGA 코리안투어 4개 대회에만 모습을 보였다.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5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컷탈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도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그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한 바 있으며 올 시즌에는 '스릭슨투어' 1회대회부터 4회대회의 예선전에 출전했다.

박찬호는 2008년 'KPGA 대상' 수상 및 통산 7승(KPGA 코리안투어 3승, 일본투어 4승)의 김형성(41), 2011년 일본투어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통산 2승(KPGA 코리안투어 1승, 일본투어 1승)의 박재범(39.샴발라골프앤리조트)과 함께 티오프한다.

군산컨트리클럽 전경.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