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5명·경기 176명 등 수도권 집중 계속
1차 예방접종 내일까지 300만명 가능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날 700명대를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6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발생해 누적 12만13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75명) 보다 95명 줄어 하루 만에 600명선으로 내려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25 yooksa@newspim.com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인도 7명,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아랍에미레이트·네팔·헝가리 2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2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475건(확진자 9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575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1만787명(91.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2만729명으로, 지금까지 총 280만879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435명으로 총 16만872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3만4399명, 화이자 백신 127만4395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33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5000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471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6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3건의 중증 의심 사례, 7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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