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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0명..1차 예방접종 280만명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09:47

서울 225명·경기 176명 등 수도권 집중 계속
1차 예방접종 내일까지 300만명 가능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날 700명대를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6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발생해 누적 12만13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75명) 보다 95명 줄어 하루 만에 600명선으로 내려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4.25 yooksa@newspim.com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인도 7명,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아랍에미레이트·네팔·헝가리 2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2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475건(확진자 9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5751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1만787명(91.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87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2만729명으로, 지금까지 총 280만879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435명으로 총 16만872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3만4399명, 화이자 백신 127만4395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33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5000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471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6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3건의 중증 의심 사례, 73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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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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