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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주간톱픽] 서학개미, '기술주 3배 레버리지' 집중 순매수

기사입력 : 2021년05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5월03일 09:04

FNGU,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차지
서학개미 순매수세 전주 대비 ↓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학개미가 지난주(4월 26~29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은 '마이크로섹터스 FANG 플러스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FNGU)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투자는 2702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섹터스 FANG 플러스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을 순매수했다. 해당 ETN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일명 'FANG' 기업을 비롯한 나스닥 기술주 10개의 지수 등락률을 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이다.

그 다음은 아이셰어즈 S&P 500 ETF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465만달러(약 162억원)였다. 해당 ETF는 미국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오르면서 순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3위에는 미국의 항공업체 보잉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347만달러(약 149억원)였다. 보잉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침체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항공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사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위는 미국의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041만달러(약 115억원)였다. 넷플릭스는 최근 회원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5위는 바이오 플라스틱 업체 대니머 사이언티픽(DNMR)이었다.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035만달러(약 114억원)였다. 대니머사이언티픽은 지난해 말 뉴욕 증시에 상장한 기업으로, 향후 친환경 정책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상장 이후 주가는 하락 추세다.

이외에 ▲INTEL CORP(1005만달러) ▲CHURCHILL CAPITAL CORP IV(893만달러) ▲THE WALT DISNEY COMPANY(831만달러) ▲COINBASE GLOBAL INC(821만달러) ▲ASML HOLDING(807만달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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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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