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한강 실종 대학생 발인…경찰, 사인 규명 총력

기사입력 : 2021년05월05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5월08일 07:38

실종당일 한강공원 방문 차량 전수 조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발인이 5일 엄수됐다.

발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고별식을 가진 후 오전 9시께 이뤄졌다. 발인은 천주교식으로 이뤄졌다. 고별식을 마치고 유족들은 영정과 위패를 들고 안치실로 향했고 20분여만에 발인이 마무리됐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사진 = 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 블로그] 2021.04.30 min72@newspim.com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용인 아너스톤에 유골함이 안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을 앞두고 고인의 빈소엔 대학교 선후배, 중고등학교 동창 등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는 오전 4시 30분께 잠에서 깨어나 홀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손씨는 실종됐다. 이후 손씨는 30일 오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손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한강에서 손씨와 당일 술을 마신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3시 전후 반포한강공원 방문 차량의 블랙박스를 전수 조사 중이며 공원 CCTV 자료도 모두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