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현경의 2연속 우승이냐 vs '달걀골퍼' 김해림의 대회 4번째 트로피냐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6:37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10:13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7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현경의 2연속 우승이냐, 달걀골퍼 김해림이냐?.

지난주 열린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故 구옥희 이후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 [사진= KLPGA]
교촌오픈에서 3연속 우승한 김해림은 '달걀골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 KLPGA]

KLPGA 2021시즌 네 번째 대회인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800만원)이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50야드) West(OUT), South(IN)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코스다. 동계훈련 전에 이 코스에서 라운드를 해봤는데, 마치 링크스와 산악지형 두 개의 코스 스타일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강점인 아이언샷을 잘 발휘하면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주 링크스 코스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게 될지 설렘도 크지만, 여전히 링크스 코스 플레이에 대한 걱정이 남아있다. 만약 링크스 코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게 된다면 불안감이 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쌓은 '달걀 골퍼' 김해림(32·삼천리)도 기대된다.
정규투어 통산 6승을 보유한 김해림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2016, 2017, 2018)를 했다.

김해림은 "먼저, 이번 대회는 내 골프 인생에 있어 쉽지 않은 기록(동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횟수)을 만들어준 대회이기에, 그 어떤 대회보다 애착이 간다. 현재 선수들이 바람에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일 것 같은데, 어떤 선수가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가는 지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림은 올 시즌 들어 버디 60개를 기록, 최다 버디 1위에 자리해있다. 뒤를 이어 김지현2와 박소연이 52개로 공동2위다.

'디펜딩 챔피언' 박소연. [사진= KLPGA]

2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박소연(29·문영그룹)도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소연은 '166전 167기'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이뤄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긴장되고 느낌이 묘하다. 가장 좋아하는 대회이자 오래오래 기다렸던 무대인 만큼 어느 대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에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West와 South 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경험이 있는 오지현(25·KB금융그룹)과 최혜진(22·롯데)의 활약도 골프 팬들의 기대를 끌고 있다. 오지현은 2016년과 2017년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이 개최된 이 코스에서 2연패 한 기록이 있으며, 이어 2018년에 열린 동일 대회에서 최혜진이 우승한 바 있다.

이소미(22·SBI저축은행)와 박민지(23·NH투자증권) 역시 시즌 2승을 노린다. 또한 김지영2(25·SK네트웍스), 이다연(24·메디힐)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등이 출전,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임희정은 최소평균타수 70.33으로 현재 1위다. 이소미가 70.66으로 2위다.

또한 KLPGA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진입한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김재희(20·우리금융그룹), 손주희(25·일화 맥콜) 등 신인왕 레이스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