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동네배움터' 197곳 개소...비대면 교육 병행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9:31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09:31

지난해 대비 15곳 확대, 1101개 생활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동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지난해 182개소에서 올해 197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문을 여는 동네배움터는 도보로 이용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시설로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4.12 peterbreak22@newspim.com

올해는 코로나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실천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학습·실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전문가(평생교육사) 34명을 자치구별로 배치한다. 이들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별 학습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해 자치구별로 3회의 집중 컨설팅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용산·마포구)', '권역별 특성화 모델 발굴(구로구)',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방안(중랑구)'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해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