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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4월에만 447명 감염…2년간 누적 확진자 중 약 25%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4:34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4:34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4월 한 달 동안 4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21일 지역 내 첫 감염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806명 중 24.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이 속출하면서 352명이, 올 2월에는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등으로 242명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도 최대 200명 가량 더 감염된 셈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05.03 dlsgur9757@newspim.com

특히 4월에는 학원과 학교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유성구 요양원에서도 입소자와 종사자가 다수 확진되는 등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접촉 최소화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다. 한쪽에서는 백신접종을 하고 있고 한편으로서는 접종이 시작되고 그동안 많이 움추렸던 시민들이 활동을 하는 계절"이라며 "4월 확진자 447명으로 가장 많다. 하루평균 15명이 넘는 수치다. 누적확진자의 4분의1 4월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걱정했던 것이, 5월 가정의 달 많은 걱정했다. 접촉에 의해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다. (작년) 5월 6명이었는데 6월 75명으로 12배 이상 늘었다"며 "백신 접종 본격화되고 많은 분이 접종할 때까지는 확진자 수 줄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이 만만치 않다. (지난달)가족 3명 이상 감염된 경우 18가족 64명이 한 달사이 감염됐다. 현재 감염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를 만나 안부인사를 드리는 게 많을 것이다. 이번 어버이날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이 접종이 끝날때까지 접촉하거나 만나는 것을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다른 것으로 안부를 전하는 게 효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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