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응천 "문자폭탄 자제 발언, 보수가 원하는 프레임? 기득권층 이야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열성당원 목소리 과잉 대표, 나머지 목소리 다 묻혔다"
"당원, 민주적으로 더 넓게 듣자고 하는 이야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 소속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에게 "문자폭탄 이야기 좀 그만하시면 안 될까요"라고 요구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 "왜 이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응천 의원은 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정당 민주주의가 바로서야 하는데 열성 당원 목소리가 과잉대표 되고 있어서 나머지 목소리가 다 묻혔다"라며 "당원의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더 민주적으로 더 넓게 듣자고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의 '문자폭탄' 발언 자제 요청을 두고서는 "보수가 원하는 프레임, 누가 원하는 프레임은 그동안 주로 다른 소리 듣기 싫어하는 기득권층이 주로 하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04.26 kilroy023@newspim.com

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일 밤,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 "일주일 내내 문자폭탄 이야기로 싸우고, 민주당 지지율 떨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다"면서 "혁신과 쇄신을 이야기해야 할 때 문자폭탄 이야기로 내부 싸움만 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 이게 바로 보수가 원하는 프레임인데, 도대체 왜 저들의 장단에 맞춰서 놀아줘야 하나"라고 썼다.

조 의원은 "제가 굉장히 많이 했다라고 해서 내가 언제 그렇게 많이 했지 싶어서 찾아봤는데 저는 SNS에 글을 올리는 거 외에는 달리 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조 의원은 지난 4·7 재보선 패배 이후 자신의 SNS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전당대회에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 두 건 ▲초선의원을 '초선족'이라고 공격한 '권리당원 일동' 성명에 당 지도부 차원 조치를 요구하는 글 ▲문자 폭탄과 열성 당원을 분석한 언론 보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 ▲정당민주주의와 문자폭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쓴 글을 쓴 바 있다.

조 의원은 "제가 한번 꺼내니 반응들이 세게 왔고, 주류 의원들이 반론을 엄청 제기하면서 이슈가 되어 버렸다"라며 "제가 처음에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제가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김남국 의원이)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신동근 의원(왼쪽). 2020.12.21 kilroy023@newspim.com

열성 당원들이 주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결합설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총장 후보 중 한명이 됐을 때 '저 사람 검찰주의자다. 수사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법치주의를 아주 우습게 아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가 당 지지자들로부터 엄청 공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열성 당원들이 주장하는 조 의원 탈당설에 대해서는 "입당의 변대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입당하던 당시 민주당은 안철수가 탈당하느니 마느니 이럴 때 였다"며 "민주당은 도대체 수권에 대해서는 1(하나)도 관심이 없고 당 내 헤게모니만 가지고 싸웠다고 지적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해서 고민 끝에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신 같은 사람이 들어와야 우리 당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우리 당 생태계가 다양해져야 수권정당으로 될 수 있지 않겠냐는 권유를 들었다"라며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결국 정치가 잘못되어서 그렇게 한 건데 정치 탓만 할 게 아니고 와서 정치를 바로 세워라는 권유도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 2일,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발표한 '입당의 변'에서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게 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정치의 시작 아니겠습니까. 마지막 결정 과정에 저희 부부 마음을 움직인 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던 시절, 조 의원 마음을 돌리고자 직접 한 얘기로 알려졌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