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국어선의 북상에 따라 동해해역에 대한 해상경비가 강화된다.
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동해를 거쳐 북방해역·태평양 등에서 조업 예정인 중국어선의 이동 및 긴급피난에 대비해 국내 수역 내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 피해예방을 위한 해상경비를 강화한다.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주재로 지난 6일 중국어선 북상에 따른 국내 어민 피해 예방과 불법조업 차단을 위한 관계관 회의가 진행됐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5.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지난 6일 관계관 회의를 갖고 이동 중국어선의 동경 130˚외곽항행을 유도해 어민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NLL 및 조업자제해역 등에 함정 전진배치를 통한 불법침범 조업차단, 기상악화로 인한 울릉도 긴급피난 시 유관기관과 공조 불법 감시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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