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반기 이어 세 번째 온라인 진행
삼성,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공채 유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직무적성검사(GSAT)를 오는 8일 실시한다. 시험은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GSAT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상·하반기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이틀간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 실시된다. 각 시험은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준비시간 1시간 동안 본인 확인 절차, 온라인 연결 상태·수험자 공간 확인 등을 거친 후 수리와 추리 영역 각각 30분씩 1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된다.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PC를 통해 GSAT를 치른다. 스마트폰으로 삼성이 안내하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과 PC모니터를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한다.
삼성은 GSAT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공채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