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단독]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 유튜버·악플러 50여명 고소..."선처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14:08

"수인할 수 있는 한도 넘어...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깻잎(본명 유정희·29) 씨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유씨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원은 유튜버와 네티즌 등 50여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2일 기준 약 35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깻잎. 2021.05.12 hakjun@newspim.com [사진=SNS 캡처]

피고소인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이다.

유씨 측은 이들이 "다른 남자와 연애해서 재혼을 거부했다"와 같은 허위사실을 비롯해 "준비 없이 애를 낳아서 모정이 없다", "인지도 높이려고 방송에 나왔으면서 무슨 어려운 결정이라는 헛소리를 하냐" 등 원색적인 욕설을 담은 댓글을 썼다고 주장했다.

유씨 남자친구가 문재인 대통령과 친인척이라거나, 그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허위사실을 방송한 일부 유튜버들도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

유씨 법률 대리인 강진석 변호사는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선 내용으로 판단돼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어떤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영된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유명인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국내 최초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약 35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인 유씨는 이혼 7개월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