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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흑자전환…"LGU+과 시너지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4:09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14:09

알뜰폰 가입자 순증 및 ARPU 증가
"LGU+ 시너지 기대...질적전환 가속화"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신사업 및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강화에 힘 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 257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4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사진=LG헬로비전] 2021.01.04 nanana@newspim.com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줄고, 전 분기 대비 1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홈수익이 1701억원 (TV 1385억 원, 인터넷 274억원, 인터넷전화 42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426억원(서비스수익 378억원, 단말기수익 48억원)이다. 기타수익은 446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10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27.5% 증가해 세 자릿 수를 기록했다. 순이익(63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9%, 순이익률은 2.4%다.

LG헬로비전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가인터넷 확대, 콘텐츠 도입 등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 신사업을 강화해 효율중심 경영을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질 개선, 채널 수 증가, 인터넷 속도 개선 등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온 것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헬로렌탈은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을 도입하고 트렌디한 상품군을 지속 발굴하는 노력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의 첨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MVNO 또한 지난 4분기 가입자 수를 순증 전환한 이후 1분기 LTE비중이 80%를 돌파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TV 디지털과 MVNO LTE등 핵심 사업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질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로 중복되는 투자비용을 줄이고 렌털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개선 노력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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