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기, 상수도, 가스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의 과거 1∼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환산 지급하는 제도다.
감축률 5% 이상 참여자를 지급대상으로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5.12 wh7112@newspim.com |
가입방법은 전기, 상수도, 가스 고객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시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 전화번호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17일~6월 25일 신규가입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온실가스의 무분별한 배출은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환경 지키기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제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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