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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동행' 최태원 회장, 조지아 배터리공장 방문한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14:35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6:58

21일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방미
3조 투자한 조지아 배터리공장 현장 점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지아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마친 최 회장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3.29 photo@newspim.com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안건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산업 협력이 거론되면서 최태원 회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미국과의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약 3조원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연간 43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방미기간에 조지아주를 찾아 공장 건설 현장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의 경영진들과 함께 경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교류를 한 뒤 돌아온다.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이나 최시영 사장(파운드리 사업부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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