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기이브이가 전기차 배터리 부품 추가 수주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14일 삼기 측은 "2020년 10월 분할한 계열사 삼기이브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엔드플레이트(End-Plate)를 양산해 전량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공장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최근 유럽 OEM 물량이 기존대비 137% 증대됐다는 요청을 받아 추가 시설투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최초 제공받은 예상(Forecast)기준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2021년 연간 매출액은 800억원 이상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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