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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기후재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5:30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한반도 106년의 기후변화를 보면 평균기온이 1.4도 올랐고 여름이 19일 길어졌다고 한다"며 "탄소중립 등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는 지난 3월 충남도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참여,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최근에는 공동주택 10개소와 기후위기 대응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5.17 kohhun@newspim.com

이를 위해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저탄소‧녹색산단 등 그린 뉴딜사업 발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기후위기는 기상이변, 미세먼지,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의 형태로 시민들 삶을 결정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실존의 문제이므로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실천운동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실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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