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지역 내 91곳 업소에 맞춤형 비말차단 가림막 64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양군의 비말차단 가림막 설치 지원사업은 다수가 이용하는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 대한 비말차단 방역관리 필요성과 관련업소 이용객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시켜 이용객의 업소 이용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역 외식업소 비말차단 가림막 살펴보는 오도창 영양군수.[사진=영양군] 2021.05.18 nulcheon@newspim.com |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려됐던 일반음식점 등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이용객 증가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외식업계의 경기불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식업계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를 해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해제'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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