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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싱크탱크 '성공포럼', 오늘 공식 출범...현역의원만 34명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06:00

송영길 민주당 대표, 직접 행사에 참여해 축사
공동대표 김병욱·민형배...연구간사에 홍정민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싱크탱크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20일 공식 출범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성공포럼의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행사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정책토크쇼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2021.05.19 photo@newspim.com

성공포럼에는 주로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재명계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민형배 의원이 공동대표로 포럼을 이끌고 안민석·정성호 의원이 포럼의 고문으로서 활약한다. 홍정민 의원은 연구간사로서 성공포럼을 국회 연구포럼으로 등록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삼석·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주철현·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34명이 포럼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25명이 초선 의원이다.

김병욱 공동대표는 "성장을 통해 충분히 기회를 늘려야 사회 전체적으로 공정을 담보할 수 있게 되고 제도와 과정이 공정해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성공포럼은 이러한 역할을 하는 능력있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대안 정책 및 제도를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민형배 공동대표는 "공정한 시장이 진짜 자유시장경제이며 공정한 시장에서 '더 큰 성장'과 '더 올바른 성장'이 일어난다"며 "차기리더십은 공정한 세상과 올바른 성장에 대한 시민요구에 응답하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성공포럼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대표단의 인사말 이후 이 지사와 송 대표의 축사를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간사인 홍 의원이 운영계획을 발표한 뒤에는 1부 순서를 마친다. 2부 창립기념 토론회에서는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순한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선진국형 신성장 전략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정의 가치가 담보되는 포용적 대전환을 한국 사회 비전으로 제시한다.

창립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국회의원 회원을 중심으로 취재 기자 중심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성공포럼은 이번 창립기념토론회를 시작으로 정책포럼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꾸준하게 정책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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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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