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산업단지에 맞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나섰다.
인천시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하대학교와 스마트산단의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기관들과 함께 스마트산업단지로 전환된 남동산단에서 일할 스마트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공동 인력양성,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남동산단 전경[사진=인천시] 2021.05.20 hjk01@newspim.com |
시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주관기관인 인하대는 석‧박사급 연구개발인력 교육과정,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의체 구성‧운영 등 연구중심의 업무를 담당하고 참여기관인 인천대는 학부생, 재직자 교과개발 및 운영 등 교육중심, 한국폴리텍Ⅱ는 ICT 기술인력,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등 직업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남동산단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
시는 남동산단 스마트화 사업이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도출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스마트산단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고급인력 공급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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