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고용 호조·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0.55%↑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05:09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05:0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가 반등하고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이날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11포인트(0.55%) 상승한 3만4084.1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44포인트(1.06%) 오른 4159.1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6.00포인트(1.77%) 상승한 1만3535.7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강세를 보이며 위험 자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4만4000건으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45만 건보다 적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 개시 가능성을 확인한 시장에서는 연준 관계자들이 부진한 4월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이전에 이 같은 논의를 벌인 점에 주목했다. 4월 고용 지표를 본 후 연준 위원들의 판단이 변화 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대 이하의 제조업 지표도 이 같은 견해를 지지했다. 필라델피아 일대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5월 31.5로 4월 50.2보다 하락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기대치 43.0을 밑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상무이사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한번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연준의 목표는 두 가지로 완전고용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린서펄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에 대해 매우 조마조마한다"면서 "자동 반사가 많고 시장은 이후에 다소 진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2.10%, 페이스북은 1.60% 각각 상승했고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도 0.49%, 2.86% 올랐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디안 이쿼티 파트너스의 조너선 코피나 선임 파트너는 WSJ에 "사람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변덕스러운 시장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실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가 한 달 후, 두 달 후, 6개월 후 어떨지 걱정한다"고 판단했다.

노디어 자산운용의 시배스천 갈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피로감이 쌓이고 초조함이 생겨나면서 미국 주식의 모멘텀이 축소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분명한 후퇴로 이어질 촉매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비트코인 폭락 속에서 하락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의 회복세와 함께 4.14%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역시 웨드부시의 긍정적 투자의견으로 3.83% 올랐다.

의류업체 랄프로렌의 주가는 2022회계연도 추가로 점포를 닫겠다고 밝히면서 7.10% 내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76% 내린 20.68을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