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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확진자 다녀간 노래방만 17곳…출입자 830명 검사 중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11: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11:5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이 다녀간 노래방만 17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 19, 20일 노래방 관련 일을 하는 5명(대전 1925·1936·1938·1941·1946번)이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비가 그치고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5.18 mironj19@newspim.com

확진자들과 일하는 40대(세종 406번)는 세종에서 확진됐고 또 다른 7명은 음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진술과 핸드폰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확인해 확진자들이 다녀간 노래방 17곳을 특정했다. 노래방은 대다수 서구에 있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해 방역당국은 7일부터 18일까지 17곳의 노래방을 다녀간 출입자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노래방 17곳 중 15곳의 안심콜, 카드 전표 등을 확보해 출입자 830명에게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 나머지 2곳도 안심콜, 카드 전표 등으로 출입자를 특정하고 검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노래방 출입자 830명 중 52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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