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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한미 '대만' 언급에 中 보복하면 한국 '쿼드' 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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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드 배치 때 취했던 정치·경제적 보복할 수도"
"미사일 제한 해제, 대만 언급은 美의 중국 견제 의도 있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만 해협이 처음 언급되고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해제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은 '쿼드'(Quad)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데이비드 맥스웰(David Maxwell) 선임연구원은 24일 '한미 정상이 대만 해협을 언급한 데 따른 중국의 우려와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지침 해제'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 논평요청에 "중국이 강력한 수사를 통한 비난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응해서 취했던 한국에 대한 정치, 경제적 보복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5.22 photo@newspim.com

그러면서 "중국이 가혹한 보복과 대응을 한다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이 참여하고 있는 '쿼드'(Quad)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쿼드'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이 참여한 안보연합체다.

특히 그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합의된 내용 중에는 '중국'이란 단어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면서 "중국이 잘못된 판단으로 한국에 대한 강경한 보복조치를 취한다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 협력국, 동맹국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보복한다면, 한국과 같이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국가들이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이미 한반도 전체를 공격할 수 있는 수많은 미사일을 보유했다면서 중국이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지침 해제에 대해 반발한다면, 이는 중국 당국의 큰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한미경제연구소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이 이번 '대만' 언급 등으로 사드 배치와 유사하게 한국에 대한 경제적 제한 조치를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사드 관련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통제했지만, 코로나19로 다른 형태의 경제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미사일 개발 지침에 대한 폐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한국의 미사일 개발에 대해 우려한다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게 하고, 북한을 지원하는 밀수출을 더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버트 매닝 애틀란틱카운슬 선임연구원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은 지정학적으로 한국이 미국과 일본, 그리고 '쿼드' 협력 쪽으로 기울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뒀던 '미사일 지침'을 폐지하기로 합의하고, 대만 해협이 공동성명에 명시된 점은 미국이 한국,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독일마셜펀드(The German Marshall Fund of the United States)의 보니 글레이저(Bonnie Glaser) 아시아 프로그램 디렉터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은 항상 대만 해협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간섭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며 "미국과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국가들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대만과 가까운 곳에서 군사훈련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국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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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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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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