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서 골프모임 연쇄감염 확산…유흥업소 종사자 등 18명째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8:17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07:27

가족 4명 등 15명 신규 확진…누적 확진자 2000명선 넘어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골프모임을 매개로 한 연쇄 감염이 퍼지고 있다.

대전시는 25일 15명(대전 1997~201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지난 19일과 20일 골프모임을 갖고 감염된 확진자들과 접촉했다.

이 골프모임에 참석한 뒤 가장 먼저 확진된 40대(대전 1977번)가 다녀간 유흥업소 대표(대전 2010번)와 종사자 2명(대전 2000·2006번)이 이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골프모임에 참석했던 30대(대전 1987번)의 지인 2명(대전 1997·2008번)과 40대(대전 1983번)의 지인 1명(대전 2007번)도 확진됐다.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골프모임 참석자 4명(대전 1977·1983·1986~1987번)을 포함해 가족, 지인, 유흥업소 종사자 등 총 13명이 연쇄 감염됐다.

골프모임 참석자 중 군산에서 확진된 1명, 그리고 세종에서 골프모임 지표환자와 접촉한 40대 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만 18명에 달한다.

유성구에서는 가족 4명이 확진됐다. 60대 부부(대전 1998·2004번)와 이들의 자녀 2명(대전 1999·2003번)이 같은 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가족의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성구 60대(대전 2002번)는 전날 확진된 배우자, 유성구 40대(대전 2005번)와 동구 50대(대전 2009번)는 각각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2명(대전 2001·201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