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족·지인간 감염 등 9명 추가 확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대전시는 24일 9명(대전 1982~199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 거주 10대(대전 1989번)는 노래방 관련 40대(대전 1941번)의 자녀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대전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세종 확진자(세종 406번)를 포함하면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 17곳의 출입자 894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6명이 확진됐다.
4명(대전 1983~1984·1986~1987번)은 전날 확진된 40대(대전 1977번)와 관련됐다.
이 40대의 지인(대전 1983번)과 지인의 10대 자녀(대전 1984번)가 이날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40대의 직장동료(대전 1986번)와 또 다른 지인(대전 1987번)도 접촉 후 감염됐다.
먼저 확진된 40대(대전 197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주인(대전 1940번)과 관련된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식당 주인의 지인(대전 1965번)을 매개로 40대(대전 1988번)가 감염됐다.
이 식당에서는 주인과 손님(대전 1972번)을 비롯해 주인의 지인(대전 1965번)과 이 지인의 지인(대전 1979·1988번) 등 5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구 20대(대전 1982번)는 서울 영등포 확진자(영등포 1533번)와 접촉했다.
서구 30대(대전 1985번)와 동구 50대(대전 1990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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