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와 빅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활동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대신증권과 3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신탁 계약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위세아이텍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을 발굴하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I, 빅데이터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모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96% 성장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향후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세아이텍은 '이종 융합 데이터 탐지 및 추적 기술 개발', '파편화된 데이터의 적극 활용을 위한 시계열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다인리더스와 AI 자기소개서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드러내고,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AI, 빅데이터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위세아이텍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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