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주시 '공주시지 2021' 10월 출간 예정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6:02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6:02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02년 편찬 이후 19년 만에 '공주시지 2021'을 오는 10월 출간할 예정이다.

최덕근 기획예산담당관은 26일 실시된 정례브리핑에서 공주시의 역사문화,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의 발전과 변천사를 재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2021 공주시지' 1차 편집본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4억 86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집필책임위원 10명을 포함해 87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공주시청에서 제4차 공주시지편찬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5.26 kohhun@newspim.com

공주시지 2021은 지리와 역사, 정치‧행정‧사법, 문화유산, 관광과 축제, 교육‧체육‧종교 등 분야별 9권과 전체 시지 내용을 압축한 형식의 별책 1권 등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읽고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 10명을 위촉해 필자별 서로 다른 집필 형식과 문장 구성을 다듬는 윤문과정을 거쳤다.

6월 한 달 동안 1차 편집본을 시청 북카페와 기적의도서관, 웅진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

표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병행할 예정으로 수정이나 보완, 건의사항 등이 있을 경우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시민공람과 자체 교정, 편집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오는 10월 1일 '공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500세트를 발간해 지역 도서관과 공공기관,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15개 지자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도 공개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주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덕근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지는 동시대는 물론 후세에도 향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역사적 기록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면서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