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필 대표 퇴임식 내일 오전 본사서 진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유유제약의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된다.
유유제약은 유승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유원상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원상 대표는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대표의 장남이다.
1974년생인 유원상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 근무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일선에 나섰다.
유승필 대표의 퇴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본사에서 진행된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