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복지위 2소위 회의 참석자 확진 판정
김기현, 비대위·원행스님 예방 일정 취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회의에 참석했던 당직자와 접촉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27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식 메시지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던 당 사무처 당직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비상대책위 회의를 비롯한 금일 일정을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kilroy023@newspim.com |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법안소위 전체회의장에서 발생했다.
확진자는 국민의힘 복지위 관계자로 알려졌다. 당시 김기현 권한대행은 복지위 회의 후 참석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예정된 비상대책회의를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으러 국회를 떠났다.
또한 국회에서 오후 2시 예정됐던 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와 오후 3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예방 일정도 취소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후에 검진 결과 음성이 나오면 이날 일정만 취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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