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BMW 뉴 X7, 국내시장서 프리미엄 대형 SUV 독보적 1위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10:17

지난해 2669대...올 1~4월 1170대 판매
럭셔리와 다재다능함의 '완벽한 조화'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 플래그십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모델 뉴 X7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중 독보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8일 BMW그룹코리아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X7은 지난해 국내에서 총 2669대 판매된 데 이어, 올해 1~4월 1170대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출시된 전 세계 총 500대, 국내 50대 한정 판매 모델인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첫 번째 물량 25대가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BMW X 패밀리는 X1부터 X7까지 모든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X7의 인기 비결은 럭셔리와 다재다능함의 '완벽한 조화'라는 게 회사 측 설명. BMW 뉴 X7은 럭셔리 세단 수준의 편안한 주행 감각과 SAV 특유의 탁월한 개방감, 훌륭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췄다.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고품격 인테리어과 다양한 편의 사양, 첨단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 등이 집약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 뉴 X7 [사진=BMW그룹코리아] 2021.05.28 peoplekim@newspim.com

뉴 X7은 외관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모습은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당당한 매력을 뽐내는 차체를 비롯해 대형 BMW 키드니 그릴과 BMW 레이저라이트 특유의 'X'자 모양 파란색 조명이 돋보인다. 뒷모습은 수평 라인과 슬림한 LED 리어 라이트가 우아한 매력을 배가하는 뒷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큰 크기에도 이 같은 고급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실내는 장인 정신에서 비롯된 정교함과 최고급 소재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시트나 내장재는 최상급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해 촉감이 부드럽다. 또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 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크래프티드 클래어리티(Crafted Clarity) 글라스가 적용돼 특별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뉴 X7 상위 트림에는 1만5000개 이상의 라이트 그래픽으로 마치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탑재된다"며 럭셔리 분위기에 대해 강조했다.  

BMW 뉴 X7은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판매되는데, 특히 6인승 모델은 4명 이상의 탑승객이 목적지까지 가장 쾌적하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2열에 2개의 독립 시트가 장착되고 3열에도 2인승 시트가 마련된 만큼, 모든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행 환경에 맞춰 차체 높이와 승차감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그 어느 상황에서도 안락한 주행감을 확보했다. 

이외에 도어가 상하로 분할 개폐되는 전동식 스플릿 테일게이트, 5-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앞좌석 냉/온 컵홀더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BMW 뉴 X7은 최고출력 34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한 X7 xDrive40d와 340마력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X7 xDrive40i, 그리고 530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X7 M50i로 구분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2630만~1억6670만원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BMW 뉴 X7 [사진=BMW그룹코리아] 2021.05.28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