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유저, 삼성폰 신규구매 시 그린폰 보상 15만원 추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28일부터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 중 '갤S21'시리즈, '갤노트20'시리즈, 'Z플립 5G' 및 'Z폴드2'를 신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도곡점에서 고객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갤럭시 Z 폴드2' 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사용경험인 원(One) UI 3.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에서도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강력한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1.03.02 sunup@newspim.com |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LG전자의 윙, 벨벳 및 G, V, Q, X 시리즈 일부 모델과 갤럭시 S10 시리즈 모델을 1달 이상 실제 사용한 고객이 특별보상 대상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KT의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그린폰'을 활용해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기본 단말기 보상 포인트에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만약 LG전자의 윙 이용 고객이 특별보상 대상 스마트폰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기존 그린폰 보상포인트 최대 18만원에 이번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5만원의 추가 보상포인트를 받아 최대 33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린폰 보상포인트는 전문 평가사에 의해 중고폰 상태를 평가해 책정된다.
이번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5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KT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국 KT 대리점에서 운영된다.
KT는 그린폰 프로그램으로 회수된 중고폰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고객 정보를 100% 삭제 처리하며 중고폰 매각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으로 기존 LG전자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좀 더 쉽게 다양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 점프업, KT 5G 전용 갤럭시 점프 등 다양한 혜택을 보유한 KT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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