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35.1%, 서울 21.8%, 부울경 20.9% 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광주·전라 지역에서 가장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27.5%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6.4%)에 이은 2위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충청·강원, 20대, 여성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21.05.26 dedanhi@newspim.com |
특히 지역별 대선후보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 지사 지지층은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경기·인천에서 35.1%가 이 지사를 지지했으며, 서울은 21.8%, 부산·울산·경남 20.9%, 대전·세종·충청에서는 20.5%, 대구·경북 16.5%로 각각 집계됐다. 강원·제주 지역에서 15.4%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지지율은 32.6%로 여성 지지율(22.5%)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39.4%)와 50대(34.0%)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뒤를 이어 30대(29.2%), 만18~20대(22.4%), 60세 이상(17.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및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만9658에게 전화를 실시한 결과 1017명이 응답, 3.4%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